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선 발성과 창법을 알 필요가 있을까??

두성을 이용하여 고음을 내고 있는 모습

가수들 마다 쓰는 창법은 모두 다를까??

음악에서 발성과 창법은 가수의 목소리를 다채롭고 개성 있게 표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요.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발성과 창법을 익혀야 하는데, 이들 각각이 독특한 소리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데 기여하죠. 이번에 우리가 살펴볼 내용은 비성, 흉성, 두성, 반가성, 미성, 크레셴도, 바이브레이션 등 다양한 발성과 창법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이들을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가창력에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콧소리로도 불리는 미성의 기본 비성

먼저, 비성에 대해 이야기해볼까요? 비성은 콧소리예요. 보통 우리가 소리를 낼 때 코와 입 사이에서 소리가 나는 걸 비성이라고 해요. 이 소리를 잘 느껴보려면 코를 막고 소리를 내보는 게 좋아요. 만약 코를 막았을 때와 막지 않았을 때 소리가 달라진다면, 그 소리는 비성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죠. 비성은 특히 노래할 때 많이 사용되는데, 소리의 음색을 바꾸고 싶을 때 유용해요. 또, 두성과 조합해서 고음을 낼 때 많이 쓰이죠. 대표적인 예로는 고유진 같은 가수의 목소리가 있어요. 이때 비성의 위치가 고음으로 올라가면, 코를 막아도 소리의 차이가 거의 없어져요.

이제 흉성에 대해 알아볼게요. 흉성은 글자 그대로 “가슴 소리”라는 뜻이에요. 그렇다고 해서 소리가 가슴에서 나오는 건 아니에요. 흉성은 소리를 혀로 내지만, 그 소리의 울림이 가슴에서 느껴지기 때문에 흉성이라고 불러요. 이 창법은 음을 풍부하고 두껍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발라드나 클래식 같은 장르에서 많이 사용돼요. 가슴에 울림이 가득 차는 듯한 느낌이 흉성의 가장 큰 특징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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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음을 낼 때 정말 필요한 발성 두성

두성도 정말 중요한 창법 중 하나예요. 두성은 머리로 소리를 울리게 만드는 방법이에요. 사람의 머리에는 뇌 외에도 공기가 차 있는 공간들이 있는데, 이 공간을 이용해 소리를 울리면 두성이 돼요. 특히, 이마 쪽의 공간이 많이 사용돼요. 두성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높은 고음을 낼 수 있다는 점이에요. 그리고 다른 발성과 섞어서 사용할 수 있어서 표현의 폭이 넓어져요. 예를 들면, 비성과 두성을 조합해 소리를 내는 식이죠. 두성을 잘 사용하면, 노래에서 훨씬 더 다채로운 음색을 만들어낼 수 있어요. 두성을 잘 활용한 가수로는 엠씨더맥스의 이수와 더크로스의 김경현을 들 수 있어요. 이들의 노래를 들어보면, 두성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쉽게 알 수 있을 거예요.

반가성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볼까요? 반가성은 쉽게 말해 가성과 육성의 중간 단계라고 생각하면 돼요. 가수 조성모의 “다음 사람에게”라는 노래를 들어보면, 가성도 아닌 듯, 육성도 아닌 듯한 소리가 나와요. 그게 바로 반가성이에요. 반가성은 목에 약간의 힘을 주어 가성을 내는 방법으로, 고음에서 가성의 약한 소리를 보완해 줄 수 있어요. 이 창법은 고음을 더 쉽게 낼 수 있게 도와주지만, 완전히 익히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미성에 대해서도 한번 이야기해볼게요. 미성은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것을 뜻해요. 미성의 특징은 깨끗하고 고운 소리가 난다는 점이에요. 미성은 특히 발라드나 R&B 같은 장르에서 많이 사용되며, 높은 음역대에서 여리지만 맑은 소리를 낼 때 유용해요. 미성의 경우, 타고난 목소리가 많이 좌우하지만, 연습을 통해 어느 정도 발전시킬 수 있어요. 이 창법을 잘 익히면 노래에서 훨씬 더 깨끗하고 투명한 소리를 낼 수 있게 되죠.

크레셴도라는 창법도 알아두면 좋아요. 크레셴도는 소리를 점점 크게 만드는 것을 의미해요. 이 방법은 노래의 감정선을 더욱 깊게 만들고, 강약 조절을 통해 듣는 이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어요. 크레셴도는 특히 두성과 관련이 깊어요. 소리를 끌어올리면서 점점 크게 만드는 이 기술은, 노래에서 절정 부분을 더 인상적으로 만들 때 자주 사용돼요. 크레셴도를 잘 활용하면, 노래의 감정 표현이 훨씬 풍부해질 거예요.

바이브레이션도 중요한 창법 중 하나예요. 바이브레이션은 소리를 떨리게 만드는 기술이에요. 노래에 감정을 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죠. 바이브레이션에는 몇 가지 종류가 있어요. 대표적인 것이 성대 바이브레이션과 복식 바이브레이션이에요. 성대 바이브레이션은 성대를 위아래로 움직여서 소리를 떨리게 만드는 방법이에요. 이 기술은 중저음에서 많이 사용돼요. 반면에 복식 바이브레이션은 배의 윗부분, 특히 명치 쪽을 이용해 소리를 떨리게 하는 방법으로, 주로 고음에서 많이 사용돼요. 복식 바이브레이션을 잘 익히면, 고음에서 소리가 더욱 안정적으로 떨리면서 노래의 감정이 더욱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어요.

진성, 또는 육성이라는 것도 중요한 발성법이에요. 이건 우리가 평소에 말하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뜻해요. 진성은 가장 기본적인 발성법이고, 이걸 잘 익혀야 다른 발성법들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어요. 안정적이고 힘 있는 소리를 내는 데는 진성만한 게 없죠. 진성을 바탕으로 여러 발성과 창법을 결합해서 더 다양한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가성도 노래에서 자주 사용되는 창법 중 하나예요. 가성은 평소의 목소리보다 더 높고 가벼운 소리를 내는 방법이에요. FT아일랜드의 “마중”이라는 노래에서 가성을 잘 느낄 수 있어요. 가성은 고음에서 자주 사용되며, 목소리를 무리하게 내지 않도록 도와줘요. 하지만 가성은 소리의 강도가 약해질 수 있다는 단점도 있어요. 그래서 가성만으로 노래를 부르기보다는, 다른 발성과 결합해 사용하는 게 좋아요.

어느 한 무명 밴드의 보컬의 모습

사실 두성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창법이다?

두성에 대한 논란도 한 번 짚어볼게요. 두성에 대해 사람들마다 의견이 다를 수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두성이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기도 해요. 그들은 두성이 사실은 진성 고음을 가장한 가성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많은 가수들이 두성을 사용하고 있고, 이걸 배우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도 해요. 우리나라에서는 김명기 선생님이 두성 교육을 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엠씨더맥스의 이수나 휘성도 김명기 선생님에게 배운 것으로 유명해요. 두성을 제대로 익히고 싶다면, 실용음악학원에 다니거나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노래를 잘 부르기 위해서는 발성과 호흡이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복식 호흡은 아주 기본이 되는 기술이에요. 복식 호흡은 배로 숨을 들이마시는 방법이에요. 이 방법을 잘 익히면 노래를 부를 때 숨을 더 길고 안정적으로 쓸 수 있어요. 복식 호흡을 연습할 때는 자세가 중요해요. 턱을 약간 아래로 내리고, 다리를 어깨 너비로 벌려서 균형을 잡아요. 그리고 코와 입으로 동시에 숨을 들이마신 후, 가슴에 있는 공기를 배와 허리 쪽으로 내려보내는 느낌으로 호흡을 조절해요. 이 연습을 꾸준히 하면, 노래를 부를 때 숨이 훨씬 편해지고, 노래도 더 잘 부를 수 있게 될 거예요.

이렇게 다양한 발성과 창법을 익히면, 노래의 표현력이 훨씬 더 풍부해져요. 각각의 발성법과 창법은 혼자서 사용되기도 하지만, 서로 조합해서 사용하면 더 다채로운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두성과 비성을 섞거나, 가성과 비성을 결합해서 새로운 소리를 만들어낼 수 있어요. 이러한 조합은 노래를 더

개성 있고 특별하게 만들어 줘요.

이제 발성과 창법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가 되셨을 거예요. 각각의 발성과 창법은 독특한 소리를 만들어내며, 이를 활용하면 노래를 더욱 풍부하고 감동적으로 만들 수 있어요. 물론, 이러한 기술들을 완벽하게 익히기 위해서는 꾸준한 연습이 필요해요. 다양한 발성과 창법을 연습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만들어 보세요. 노래의 세계는 그만큼 무궁무진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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